대구지방환경청, 고속도로 화학사고 예방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
대구지방환경청, 고속도로 화학사고 예방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
  • 김을규 기자
  • 승인 2021.09.08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석)은 8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평사(하)휴게소에서 한국환경공단(대구경북환경본부),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본부)와 함께 고속도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 운반차량 보유 사업장이 밀집해있는 포항, 영천, 경산, 경주 산업단지의 통행로인 경부고속도로 내 평사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운전자의 화학안전 인식을 고취해 화학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캠페인으로, 화학사고 발생에 취약한 도로상 유해화학 물질 운반에 대해 화학물질관리법 이행사항 준수 등을 안내한다. 9일에는 칠곡휴게소(상)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법률에 따른 운반자 확인사항, 운반작업 절차 및 점검, 안전수칙 이행 여부의 내용을 안내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배포하였다.

운반차량 사고 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화학사고 초동대응 및 대피요령 등의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에 대한 간단한 안전점검도 진행하였다.

홍보물은 캠페인이 끝난 이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치하고, 요금소 및 휴게소에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안전운행 현수막을 게시하여 화학안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사고예방을 위한 운반차량 사고사례를 전시하여 운반자들이 사고사례를 눈으로 직접확인하면서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운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 원인으로는 ▲운반차량 시설 결함, ▲적재·체결 상태 불량, ▲졸음운전 등 안전기준 미준수, ▲빗길, 눈길 등 노면 상태 등으로 파악되었고, 이동 중 사고 같은 경우는 적지 않은 인명·환경피해가 뒤따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안전운행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많은 포항국가산업단지의 유해화학물질 운반경로인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내 4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용 개인보호장구함를 설치할 계획이다.

개인보호장구는 화학사고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방독면, 방독필터 고글 위주로 비치하며, 추가적으로 화학사고 현장 방제활동을 위한 내화학복·장갑, 장화, 흡착포, 오일휀스, 중화제 등을 비치한다. 향후 품목·수량 등을 추가하여 비치할 예정이다.

방제물품이 현장 또는 현장 인근에 설치됨으로 인해, 화학사고 수습에 필요한 물품이 빠르게 지원되어 방제시간이 단축되고 또한 인명·환경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국민 홍보활동 외에도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및 운반차량에 대한 정기·수시 현장점검 강화, 사업장 직접 방문을 통한 지도 활동 등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반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이 밀집해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유해화학물질 차량 운반 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운반자 확인사항*, 운반작업 절차 및 점검, 안전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또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보유 사업장에 금번 제작한 리플릿을 배포하여, 운반 전 안전점검 등을 안내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도로상에서의 사고는 환경·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고,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선제적인 조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예방활동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라며, ”이번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통해 화학물질 운반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화학물질 운반차량의 화학사고를 저감하는 등 인명 피해를 줄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