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7일 오전 9시부로 소방청에서 벌쏘임 사고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함에 따라 벌쏘임 주의 및 예방수칙을 각별히 당부했다.
벌쏘임 사고로 올해만 전국에서 6명이 사망했으며, 양주시에서도 지난 6일 벌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벌쏘임 사고는 명절을 앞두고 벌초ㆍ성묘를 하거나 연휴를 맞아 등산을 하는 7~9월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두운색 계열의 옷은 피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입기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하기 △벌집을 건드리게 되었을 때는 머리를 보호하고 빠르게 장소를 벗어나기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올바른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 및 냉찜질해야한다.
그리고 벌쏘임으로 인해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반응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양주소방서는 벌쏘임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중이며 벌쏘임 사고 대비 출동태세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비대면 홍보 그리고 주요 등산로 및 성묘ㆍ벌초 장소 순찰을 실시중이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벌쏘임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다가오는 명절연휴 안전하게 벌초ㆍ성묘를 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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