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직 등 19개 직류 768명 최종 합격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 장애인․저소득층 등 구분 모집 실시

대구시는 2021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768명을 확정하고,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1만497명이 출원해 평균 1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6월 5일 시행된 필기시험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768명을 선발했다.

직렬별 합격인원은 행정 381명, 세무 37명, 전산 9명, 사회복지 117명, 사서 2명, 공업 64명, 농업 7명, 녹지 22명, 환경 13명, 시설 94명, 방재안전 3명, 방송통신 19명이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은 남자 313명(40.7%), 여자 455명(59.3%)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남성 6명, 여성 5명이 추가 합격했다.

연령대별로는 24세 이하 190명(24.7%), 25~29세 382명(49.7%), 30~34세 119명(15.5%), 35~39세 38명(5%), 40세 이상 39명(5.1%)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2001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50세(1970년생)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하여 구분 모집으로 장애인* 29명과 저소득층 17명 등 총 46명을 선발했다.

임용후보자 등록 기간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결격사유 조회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기간 내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에 이어 오는 10월 16일 제2회 시험을 통해 행정7급 등 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예비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대구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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