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3일 가을장마 및 국지성 폭우에 따른 화학사고에 대비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대응장비 및 현장출동 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화학사고 대응에 활용되는 분석차량,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차량과 휴대용 복합가스측정기 등 대응장비 및 신속한 현장대응 준비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불철주야 화학사고 대응에 고생하는 방재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영석 청장은 “최근 관할구역 내 자주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대비하여 예방활동을 좀 더 강화하고 유사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 환경재난으로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 발생 시 유출차단, 인명구조, 사고현장 조정 및 수습 등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환경팀, 119화학구조팀, 산업안전팀, 가스안전팀, 지자체팀 등 5개 팀 총 45명으로 구성된 정부 협업조직으로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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