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7차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 동안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 지표는 진료량, 진료과정, 진료결과에 따라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생존지수, 재입원지수 등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겪는 환자 수는 2016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중증도, 상태에 따라 시행되며,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원활하게 가게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수호하여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하다.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로 영남대병원은 대구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한 심장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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