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 우수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2022학년도 신설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입생 30명은 수시모집 예능계 전형으로 선발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서비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7일 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회의실에서 (사)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회장 최민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는 국내 대표 서비스디자인전문가들이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한 정부혁신 사업 참여 등 공공분야의 사회문제 해결, 제조업기반 서비스융합연구, 산업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및 정책개발의 장을 마련해 서비스 산업 연구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유석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교수, 최민영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장 등이 참석해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과 고도화된 전공 역량 강화를 통한 협력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비스디자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서비스디자인 확산을 통한 산업 고도화 및 지역 발전 △서비스디자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 △협력적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공공서비스디자인, PSS디자인, 메타버스 및 VR/AR 콘텐츠, AI 및 자율주행 서비스디자인 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최민영 회장은 “오늘날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지식 창출과 확산을 위해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및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설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디자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과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유석 교수도 “산업발전과 공공분야 혁신의 도구로 활용되는 서비스디자인 연구를 국내 대표 전문기관과 함께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융복합 교육 협력을 통한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으로 대구·경북지역 내 서비스디자인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2학년도 신설하는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입생 30명 전원을 수시에 예능계(실기)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현업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다양한 서비스·제조기업과 연계한 현장형 교과과정으로 특성화한 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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