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차례 2억3천만원 어치…안정적인 판로 개척

반딧불영농조합법인이 홍콩과 싱가포르에 멜론을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멜론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정면 영천리 입구에 위치한 반딧불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복남)은 지난 20일 홍콩으로 6.8톤을 수출한 것을 비롯 올 한 해 동안 홍콩·싱가포르에 해운으로 6.8톤씩 9차례에 걸쳐 61.9톤, 항공편으로 560㎏씩 5회에 걸쳐 2.8톤 등 64.7톤(2억3천만원)을 수출했다.

멜론은 담양읍을 비롯 무정면, 용면, 금성면, 창평면 지역과 곡성군 일부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다.

농가들로부터 하우스 단위로 매입해 직접 수확하고, 물류창고로 실어와 박스포장을 한 이후에 판매하고 있다.

김복남 대표는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외화도 벌어들인다는 자부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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