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학을 맞은 담양남초 학생들이 등교해 수업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개학을 맞은 담양남초 학생들이 등교해 수업을 하고 있다

담양 관내 26개 초·중·고교가 2학기 등교수업에 들어갔다.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전남도의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관내 14개 초교, 7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가 개학해 대면수업에 들어갔다.

담양교육지원청은 관내 대부분 초·중·고교가 전체학생 6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여서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낮은데다 교육부의 2학기 등교수업 방침에 따라 1학기와 마찬가지로 전면등교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일선 학교에서도 방역 지침대로 학생간 접촉이 많은 이동식 수업, 토론 및 실험 실습을 줄이고, 학생들의 쉬는 시간의 이동도 최소화하고 있다.

밀집도가 높은 도서관 이용과 과학실 수업을 학급 내 활동으로 대체하고, 급식시간에는 학급별 시차 배식을 하거나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지만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등교수업을 진행해 학력향상이라는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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