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28.(목) 19:30 구미문화예술회관

클래식이 재즈를 입고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5월 28일 저녁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북도립교향약단 행복콘서트에서 정형화된‘클래식’과 자유로운‘재즈’의 환상적인 만남을 볼 수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재즈를 클래식에 도입해 새로운 지평을 연 거쉬인의‘쿠바서곡’∙‘랩소디 인 블루’를 통해 재즈밴드와 같은 오케스트라의 또 다른 면모와 더불어 몬카요, 마르퀘즈 등 라틴 아메리카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강열한 라틴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히트곡으로 감동을 한층 더하며,‘세트드럼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지루함을 느꼈던 관객들에겐 일탈과 더불어 새로운 장르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고‘브런치 콘서트’의 대중화에 기여한 추계예술대학교 김용배 교수, 국내 드럼계의 일인자 박철우, 신예 뮤지컬 가수 김채이가 협연한다.

전석 무료 입장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http://www.gumiart.or.kr)와 문의전화 경북도립교향악단(053-324-72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룡 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클래식의 무게를 덜고 즉흥적인 재즈의 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무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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