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성품·경청의 리더십·참신한 아이디어 평판

이숙 화순 오성초교 교장이 담양교육장으로 9월1일 부임한다.

이숙 신임 교육장은 지난 12일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주요 보직자 인사에서 장성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철주 전임 교육장의 후임으로 담양교육장으로 발령됐다.

완도 출신인 이 교육장은 광주교대(22회)를 졸업했으며, 함평 손불초 교감, 보성 조성남초 교장을 역임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에 경청의 리더십을 갖췄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이 교육장은 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찾아가는 혁신교육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교육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학생자치 실현에 두고 품격 있는 학생을 육성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학생·교직원·학부모의 교육적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신뢰구축에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이숙 신임 교육장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담양군의 교육장에 발탁돼 기쁘다”며 “담양의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학력회복 교육, 창의융합 교육, 자기주도적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사와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현장중심의 민주적 공감교육행정을 실천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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