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시, 향촌복지, 소외없는 군민, 행정혁신 등 포부 밝혀

이병노 담양뉴비전연구소장이 지난 12일 내년 6월 실시될 담양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병노 소장은 “4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진정 담양군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연구했으며 이를 실천하고자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중단 없는 전진으로 ▲농가소득 불균형 개선으로 농업도시 명성 재탈환 ▲향촌복지로 노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 마련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담양 건설 ▲행정혁신 등 4가지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농업도시 명성 재탈환과 관련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의 차가 열배에 달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같은 면적의 땅을 가지고도 기회가 없거나 고령으로 경작하지 못하는 농가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농업정책 혁신으로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음식으로 치유할 수 있는 메디푸드를 담양이 먼저 시작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향촌복지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마을에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실현하고, 중년층이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 사회적 모임과 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담양을 위해 공정하다는 착각, 괜찮다는 오만에 매몰되지 않고 낮고 가벼운 마음으로 담양군민 모두를 보듬고 안는 가슴 따뜻하고 하나 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근청원견(近聽遠見)’의 뜻을 살리고, 깊게 생각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널리 경청해 참된 공직문화와 균형 잡힌 예산집행으로 담양군민과 나라를 위한 행정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소신도 표명했다.

이병노 소장은 “지역사회의 진정한 통합은 양보와 타협에 있다”며 “지금의 담양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오랜 행정경험과 메타프로방스·에코산업단지·담빛문화마을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이병노가 안정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담양에서 낳고 자란 이병노는 백세를 바라보는 노부모를 모시고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가녀린 몸짓 하나 놓치지 않고 살아왔다”며 “잘사는 담양, 가슴 따뜻한 담양을 만들 이병노를 믿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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