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수북면 두정리 출신 재경향우의 아들인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한국 최고 부자 등극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김 의장의 재산이 60억달러(약 6조8640억원)가 늘어 한국의 부자 순위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재산은 현재 134억 달러(15조3290억원)인 것으로 평가됐다.

2위인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 121억달러(13조8424억원)보다 무려 1조5천억원이 많다.

자수성가한 IT 기업가이자 흙수저 출신인 김범수 의장이 대기업 재벌가를 제치고 최고부자가 된 것은 한국사회의 크나큰 변화로 평가된다.

현재 카카오는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에 힘입어 계속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 의장의 자산가치가 증가한 것은 카카오 그룹 자회사의 주식 급등 영향이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청약 공모를 마치고 지난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카카오페이도 올 하반기 중 IPO가 예정돼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 카카오재팬 등도 연이어 IPO를 준비 중이다.

최고의 정점을 찍고 있는 카카오의 성공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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