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의 잉꼬부부 홍사덕 임성애
아내가 차린 느린두부& 건강한 밥상을 받는 홍사덕 남편
알알이 익어가는 농익은 8월의 포도 샤인머스캣

경기도 화성 꽃마루 농원 잉꼬부부 홍사덕&임성애
경기도 화성 꽃마루 농원 잉꼬부부 홍사덕&임성애

2021년 8월 광복절 대체휴일인 16일은 코로나 19의 지루함속에서도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인만큼 1948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의미있는 날을 기념해 방문한 곳아 바로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도록 546-9에 위치한 치유농장 꽃마루 농원이다.

병명이 별도로 없는 신경성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왔던 지난 시절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1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남양홍씨 가문으로 시집을 간 임성애 대표의 역사속의 사랑과 젊음이 고스란히 뭍어있는 영혼의 고장이기도 한 곳이다.

오로지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임성애 대표의 추억
오로지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임성애 대표의 추억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 남양 홍씨 홍사덕의 남편을 내조하면서 일구어온 감마루 라는 지명의 마을이기도 하다.

감마루란 대원군도 이곳을 오고 말을 타도 다니다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감마루’라는 지명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지나면 ‘마산포’라는 포구가 있는데 중국배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 상업의 비밀과 역사가 고스란히 뭍어있는 곳이라며 설명을 하는 임성애 대표의 얼굴에는 시비의 교차가 엇갈리는듯하다.

송산농협 조합장 시절 대통령 표창을 받은 홍사덕 남편
송산농협 조합장 시절 대통령 표창을 받은 홍사덕 남편

약 3천여평의 넓은 대지에 옛날 구옥을 신옥으로 만들어 집과 함께 포도 농원과 체험장을 구성하여 곳곳에 자연의 향이 그대로 살아숨쉬고 있는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가을의 푸르른 하늘은 마치 동화속의 나라에 온것처럼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다.

어른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비늴하우스 안에는 ‘방방이’를 설치하였고 누구나 음식을 준비해 오면 자유롭게 먹고 놀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꽃마루 농원 전경(본가)
꽃마루 농원 전경(본가)

인근 주변에는 둥그런 철을 이용하여 아치형으로 얽은 통로에는 넝쿨을 올려 통로의 시원함을 달래려는 임성애 대표의 흔적이 베어있다.

주변에는 백일홍화 다양한 꽃나무와 식물을 재해하고 있으며, 시부의 영혼이 잠자고 있는 아래 밭에는 폭포나무를 심어 놓았다,

폭포나무는 5년에서 6년 정도 성장을 해야 열매를 먹을수 있다고 한다.

5~6년 성장과정을 거쳐 떨어진 열매를 먹는 폭포나무
5~6년 성장과정을 거쳐 떨어진 열매를 먹는 폭포나무

바나나 나무처럼 망고 비슷한 열매는 땅에 떨어지면 먹을 수 있으며,약을 주지 않아도 잘 성장을 한다고 한다.

성장하는 잎사귀는 따서 말려 덖으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현재의 꽃마루 치유농장이 생겨나기 까지는 많은 시행착오와 공부를 통해 생성한 곳이다.

잉꼬부부의 땀방울이 맺힌 무농약 송산포도
잉꼬부부의 땀방울이 맺힌 무농약 송산포도

20여년이 넘는 포도재배를 통하여 무농약에 대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있기에 임성애 대표는 남편 홍사덕과 함께 꽃마루 농원을 단순한 소유의 개념을 넘어서 공유의 가치를 생각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사과재배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속에서 틈틈이 공부를 한 임성애 대표는 화성시 예절강사, 화성외국인보호소 전통예절 수업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소중한 유산을 알리고, 예절교육지도사, 다도교육지도, 창의지성 요리책임지도사, 꽃차 마스터, 전례놀이 지도사등 농장일을 하면서 틈틈이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의 산 일꾼이다.또한 현재 치유농업연구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품질을 인증한 꽃마루 농원 체험학습 교육장
농촌진흥청이 품질을 인증한 꽃마루 농원 체험학습 교육장

치유 프로그램인 ‘느린두부’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 이라는 특유의 건강한 밥상을 테마로한 치유밥상을 지향한다고 한다.

느린두부만들기 체험, 느린두부 밥상, 느리게 쉬어가기 등 현대인의 바쁜일상을 잠시 미루고 이곳 치유농원 꽃마루 농원에서 이들 부부와의 시간은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의 소중함을 만끽할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의 이중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무릉도원이 바로 꽃마루 농원이다.

치유농장의 느린두부 건강한 밥상 체험
치유농장의 느린두부 건강한 밥상 체험

"메인요리인 건강밥상은 약선 짱아찌와 제철나물,단호박을 곁들인 두부스테이크를 선보인다. 느린 두부를 주 재료로 만든 스테이크는 고기대신에 표고버섯과 건비지가루를 넣어 최대한 고기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이하다" 고 임성애 대표가 전해준다.

‘느린두부’ 와 함께 제공해 주는 건강밥상을 통해 농원에서 느리게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지향하는 것이 첫 번째의 목표인 것이다.

자연친화적인 이 공간에서 야채를 직접 따는 시간, 꽃코디얼차,천연염색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꽃마루 농원'에는 향기가득! 인심가득!! 사랑가득!!!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아래로는 포도나무가 위로는 작은 숲속을 거닐 듯이 가득한 자리에 사시사철 언제든 기다려주는 꽃마루 농원이다.

취재차 방문한 김국향 기자와 임성애 대표
취재차 방문한 김국향 기자와 임성애 대표

체험도 함께하며, 직거래로 무농약 포도를 생산하고 있어 주변 지인들로 인기가 매우 높아 주문을 통해서만 직거래 장터보다는 지인들에게 다 판매가 될정도로 맛이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효소를 이용한 떡만들기, 과자만들기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맞춤식 체험과 예약제 운영으로 겹치기 체험을 피함으로써 자녀들과 함께 즐기는 꽃마루 농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아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

월간원예 7월호에 소개된 꽃마루농원
월간원예 7월호에 소개된 꽃마루농원

얼마전 월간 원예잡지에 “두부처럼 부드럽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꽃마루 농원”에 남편 홍사덕과 임성애 부부가 월간 원예에 소개되어 다정한 잉꼬부부로서의 포즈와 함께 다정 다감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오감이 충족될수 있는 체험농장을 시작으로 ‘자유농업연구회’ 회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면서 ‘치유농장’으로 새롭게 변모를 하고 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과 식물의 조화로운 모습과 먹거리를 연결시키며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속에서 치유의 평안함을 추구하는 단장을 하였다.

꾸준히 배우고 연구하는 임성애 대표의 표창장과 각종 수료증
꾸준히 배우고 연구하는 임성애 대표의 표창장과 각종 수료증

홍사덕& 임성애 잉꼬부부가 살아온 터전에서 ‘신토불이’정신과 평안함을 추구하며 맑고 밝은 청명한 가을의 동화속 '꽃마루 농원'은 알알이 익어가는 포도처험 꿈과 희망 사랑의 전도사로서 누구나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꽃마루 농원은 오래동안 기억에 머물게 될것이다'

순수함과 앳띤 눈동자의 임성애 대표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느린두부와 건강한 밥상,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유농업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과 찾아주는 고객을 위해 최대한 평온함을 선물해 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치유농업의 발전에 지자체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의 많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치유농업을 기획하고 있는 농가의 바램이다“라고 강조한 임성애 대표는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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