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찾다

코로나 19의 팬데믹은 국내는 물론 지구촌 사회의 여러 면면을 바꿔 놓았다. 그중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던 손길 역시 비행길이 막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었다.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찾다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찾다

이에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멈춰 있던 활동이 비대면으로 지속해야 하는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이 최근 더욱 대두됨에 따라 정부, NGO, 기업 등이 현 상황에서 사회공헌 및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였고, 다양한 방법으로 비대면 시대의 봉사활동을 개발하며 진행 중에 있다. 이런 중에 온라인 콘텐츠 자원봉사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WFK(World Friends Korea) 청년 단기 해외 봉사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가 주관하며 외교부, 코이카, 교육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청년의 때에 해외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해 직접 교육봉사, 노력 봉사, 문화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현지에 약 2주간 파견되어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지구촌 사회에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동계, 하계 방학 중에 진행해왔다. 이러한 상황에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이번 4월부터 온라인 해외 봉사로 하여 청년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찾다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찾다

외교부 소관 국제개발협력NGO (사) 비소나눔마을(이사장 이지희) 은 캄보디아 A팀 단원들이 캄보디아 희망학교에 혈액형, 성교육, 직업교육, 한국어 교육, 성공한 인물 교육, 문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현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크메르어로 자막을 삽입하여 현지 학교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한국 봉사 단원들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직접 준비한 교육 콘텐츠를 현지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게 교육하기 위해 화상회의 툴을 이용하여 약 1주일간 비대면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비전과 소망을 나누기 위한 Share Vision and Hope! 희망송 음원을 제작하여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지희 이사장은 ‘기업이나 기관들에서도 최근 비대면으로 콘텐츠 제작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도들이 디딤돌이 되어 기존 전통적인 방식과 기부자 중심의 기존 나눔이나 사회공헌활동에서 수혜자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으로 변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은 2015년도 외교부 소관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NGO로서 국내 소외계층 및 해외 개발도상국을 위한 교육, 위생, 직업훈련 지원 및 기업과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사업 진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캄보디아 희망학교는 2003년도에 빈민가 지역 아이들을 위해 설립되어 2009년도 캄보디아 교육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로 총학생 수 420명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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