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다도 홍차강의
한국 茶人(차인)연합회 대전지회 최여진 원장
"여보게 저승갈때 무얼 가지고 가나"
건강함 뒤엔 여유로운 문학과 시를 논하는 즐거운 다도

여진다예원 미소전통찻집 최여진 원장
여진다예원 미소전통찻집 최여진 원장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서로 6번길 77(월평동)에 위치한 여진다예원 최여진 원장은 미소 전통찻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서 대전광역시에서 내노라하는 원로 문인들과 함께 문학과 시를 논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원룸과 상점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대전일보 사옥 앞 먹자골목은 코로나 19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겹쳐 한낮의 더위와 시름을 하고 있는 시간에 방문을 하였다. 전통을 중시하는 찻집 내부에는 차 문화를 연구하는 깊이 있는 내공의 모습이 흐르고 있어 "원광대학교에서 차 문화과 박사과정을 하셨나봐요"라고 묻는 손님의 말에 선뜻 다가와 친절함을 전해준다.

여유롭게 조화로운 미소전통찻집 내부 탁자
여유롭게 조화로운 미소전통찻집 내부 탁자

과일을 다소곳하게 깍아 정된되게 탁자위에 올려준 최여진 원장의 족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같이 동석한 지인 또한 "이러한 전통찻집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최원장은 세월의 깊이와 영롱한 영혼의 가치로 문학을 대하고 문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미소가 잘 어울리는 원장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최여진 원장이 정성스럽게 내는 홍차와의 조화
최여진 원장이 정성스럽게 내는 홍차와의 조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예절다도학과 석사,국가공인 예절지도사, 인성예절지도사,전통다도(례)홍차ㆍ중국차 ㆍ유아다례 ㆍ중국차 자격증을 보유하여 끊임없는 배움의 길을 선택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전 대전시민대학 홍차 ㆍ전통 다도(례) 강의를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전해주는 전도사로서의 사명감으로 다도의 예를 다하고 어르신의 삶을 존경하며 본인 또한 끊임없는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고 한다.

미소전통찻집 내부 진열장
미소전통찻집 내부 진열장

미소전통찻집 외부와 내부에는 최원장의 손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상큼하게 정돈된 지하 1층에는 찾아오는 문인협회 문인들과 회의를 하고, 다도를 가르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해주었다.

소탈한 최여진 원장은 "중도문인협회와 한국차인연합회 대전지회 일을 맡아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과 교류를 확대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시대가 요구하는 인의예지 덕목을 전파하는 역할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오늘의 미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편하게 보였다.

창작의 미를 살린 작품
창작의 미를 살린 작품

"여보게 저승가면 무얼가지고 가나 !" "차 한잔을 마셔도 다도의 례를 갖추어 천천히 슬로우 슬로우 감정을 유지하는것이 바로 건강의 비결이다"라고 설명하는 모습에서 "참으로 현명함을 실행하며 건강한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는 달인이다"라고 주변의 평이 새로운 것이 아니구나!"라고 지인들의 칭찬을 인정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공간의 편안함이 전해주는 전율에서 느낄수 있었다.

언제나 편하게 찾을수 있는 공간 빈자리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언제나 편하게 찾을수 있는 공간 빈자리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화살처럼 쏜살같이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듯 "뒤돌아 보면 열심히 살아온 흔적들이 과거와 교차하며 현재의 삶에 활력을 준다"고 한다.

오늘은 오직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다"현재를 직시하며 숨가쁘게 살아가다가도 문뜩 떠오르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여진다예원'에서 차한잔과  커피가 그리워지면 발걸음을 재촉하여 최여진 원장이 있는 곳 ! 전통 미소찻집 을 찾아 다소곳한 최여진 원장과 환담을 갖어보는 것이 소소한 일상의 확실한 행복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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