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미연합훈련 실시는 중단되어야
이것이 우리의 국익

심재권 전,국회의원(정당인) 20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호주 모나쉬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

8월 한미연합훈련 실시는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가장 큰 도움이 될까 여부로 결정해야 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다.

대한민국의 더욱 큰 발전에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은 두말할 나위 없이 한반도 평화다.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다.

이를 추동해갈 핵심 동력은 남북관계 발전에 있다.

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

1년여의 단절을 거쳐 남북이 상호 신뢰회복과 남북관계 발전을 희망하며 통신연락선을 복원한 게 불과 며칠 전이다.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북한의 핵실험 중단과 ICBM 실험 중단에 대한 미국의 화답이었다. 싱가포르선언의 연장이었다.

과거에 남북관계를 고려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거나 유예한 적들도 있다.

적어도 이번 8월 한미 연합훈련은 중단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국익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는, 또 북한이 무슨 말을 하든 이는 참고사항일 뿐이다. ‘김여정의 하명’ 운운은 어불성설이다.

심재권 페이스북(인간의 존엄과 평화, 한반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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