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과 신설, 5급사무관 3명 포함 16명 증원
가족행복과·공간재생과·역사기록연구소 신설

담양군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군정 수행을 위해 행정기구를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춘 조직 구성을 도모하는 한편 부서 과밀화 해소 및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기능인력 재배치 필요성에 따라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중이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의 주요내용은 조직 운용의 유연성과 효율성 도모를 위해 3개과를 신설하고 이에따른 5급 사무관 3명을 포함한 공무원 16명을 증원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주민행복과를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2개로 분과, 도시디자인과를 ▲도시디자인과 ▲공간재생과 2개과로 분과하는 것을 비롯 사업소 성격의 ▲역사기록연구소를 신설하도록 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 3개과에 배치될 5급 사무관 3명을 포함해 공무원 16명이 신규 증원된다. 

이와관련, 군은 ‘담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담양군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입법예고, 기관·단체·개인으로 부터 의견 또는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8월중에 열리는 담양군의회 제304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담양군의회 심의에서 통과되면 오는 10월 1일 관련 조례안 및 규칙안을 공표, 시행할 방침이다. 

이같은 조직개편 및 공무원 증원으로 담양군 행정조직은 ▲2국 1실 16개과, 2개 직속기관, 3개사업소, 1읍 11개면, 의회 1개과 등의 조직구성과 함께 공무원은 일반직 678명과 별정직 1명, 연구직 16명, 지도직 19명 등 총 715명으로 정원 16명이 더 늘었다. 

공무원 구성은 ▲군수1명 ▲4급서기관 4명, 4급 또는 5급직 1명, 5급사무관 35명 ▲6급직 165명, 7급 176명, 8급 151명, 9급 146명, 별정직(6급) 1명, ▲지도직 19명(5급지도관 2명포함), 연구직 16명(5급연구관 2명포함) 등 총 715명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팬더믹에 따른 보건·위생·복지 업무 중요성 증대와 함께 담양읍을 비롯 창평,대전면 등 면단위 도시재생뉴딜사업 확대에 따른 효율적 업무추진, 그리고 지역 역사문화유산 보존·전승을 통한 문화관광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른 복합적 행정수요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고 밝혔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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