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장호진기자]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열린 대회 2차 예선에서 김종겸이 1분35초559의 기록으로 리더보드의 가장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겸(아트라스BX)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제2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전날(9일) 열린 1차 예선은 폭우 및 황진우(ASA준피티드)의 사고에 따른 구난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다음날 오후 12시 40분부터 열린 2차 예선은 서주원(로아르레이싱)이 1분36초938로 기록표의 맨 위에 먼저 이름을 올리면서 막을 열었다. 하지만 장현진(서한GP)이 1분36초865로 뒤집었고, 최종적으로 김종겸이 1분35초559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팀 동료 조항우가 0.648초 차이로 2그리드, 2위에 0.031초 뒤진 김재현(볼가스레이싱)을 시작으로 최명길(아트라스BX)과 정회원(서한GP),  장현진, 노동기(엑스타레이싱), 서주원, 김중군(서한GP)에 이어 2차 예선을 포기한 황진우까지 4~10그리드가 정해졌다.
김종겸은 "매번 나이트 레이스는 핸디캡을 얹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었지만 이번엔 홀가분해서 좋은 기회가 왔다. 결선까지 잘 끌고 가 스폰서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제2전] 폴 포지션의 김종겸, "마침내 나이트 레이스 최고의 기회가 왔다"사진=@장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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