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 수석부회장 추대

공학박사인 이종문 ㈜자연과사람들 담양 공장장이 (사)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 수석부회장에 추대됐다.

한국산업기술교육훈련학회(회장 강구홍)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서 2021년 전반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종문 공학박사 겸 ㈜자연과사람들 공장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산업기술교육훈련학회는 이날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는 산업기술의 첨단화·다양화·전문화에 따른 기술·기능의 복합적 융합화 요구에 따라 1996년 설립돼 전문 산업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의 확립과 보급, 산업기술 발전과 직업능력 개발·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수석부회장은 산업기술융합 및 교육훈련 관련 학회지·연구논문집 편찬·발행, 학술 발표회의·세미나 개최, 전문도서·교재 발행, 정보 수집·제공, 산업계교류, 국제교류 등 업무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정식품의 자회사인 ㈜자연과사람들은 베지밀과 환자용 음료인 그린비아 외에도 빙그레, 서울우유, 해태음료, 코카콜라, CJ제일제당, 롯데푸드 등 국내 대표적인 식음료 회사의 음료를 생산하는 음료전문(OEM·ODM) 생산기업이다.

㈜자연과사람들은 현재 금성농공단지에 소재한다.

이 수석부회장은 1989년 국내 굴지의 두유업체 정식품에 입사한 뒤 안전성평가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정식품이 인수한 주문자상표부착표시생산(OEM)과 생산된 제품의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ODM)하는 자연과사람들의 창단멤버로 자리를 옮긴 뒤 품질관리(QC)팀장·생산품질부서장·품질관리부서장 등을 거쳤다.

2012년 밥알 없는 전통 식혜 제조공정을 개발해 국내산 쌀과 엿기름 등 농산물의 수요를 늘렸으며, 2015년에는 국내산 콩 음료 생산공정 개발과 딸기와 야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생산을 통해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OEM·ODM 분야에서 식음료 연구개발·제조·품질관리 등 전방위적 부문에서 이룩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공장장으로 승진했다.

또 2019년에는 식품산업 시책 및 농식품 산업 상생협력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의 산학협동 이사로 활동하며 교육용 교재 집필에 참여했으며, 교육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모듈개발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문 수석부회장은 “산업현장에서 산업융합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가 될 수 있도록 인재육성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신산업의 창출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사람들은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 2019년 전남도로부터 지역인재채용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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