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체험관광에 관심 있는 담양군민 14명이 2021년 농촌체험관광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 총 102시간의 농촌체험관광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 부여되는 자격시험을 통과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농어촌체험지도사로서 갖춰야 할 ▲주제별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농촌체험교육 자원의 이해 ▲체험 지도기법 및 교수법 ▲체험 자원 발굴 ▲농촌체험 안전지도·관리 교육, 응급처치 ▲전통민속놀이 ▲꽃차마을, 무월마을 허허도예공방, 창평 영농조합법인 전통주 체험, 담길 떡체험 현장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서도 수강생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체험관광을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는 지난 16일 담빛농업관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송질효 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교육이수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송질효 회장은 “교육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받은 농촌체험관광지도사들이 농산물, 가공특산품, 음식, 민박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틈새관광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는 송질효 회장을 비롯 7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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