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앞장설 '제4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 제4기 위원 중 당연직 위원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과 대외협력국장, 인권담당관을 제외한 위촉위원 12명에 대해서는 연임 5명과 도의회 등 분야별 공개모집 후 심사를 통해 7명을 선정했다.

도 인권위원의 임기는 2021년 7월 11일부터 2023년 7월 10일까지 2년이고, 도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관한 사항 및 인권침해 등 인권 의제에 대하여 심의, 자문, 권고 기능을 수행하며, 인권업무에 대한 대내외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도 인권 비전인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4기 인권위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민의 고충 민원을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해결할 '전라북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변호사,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도에 접수된 고충 민원을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조사하고 검토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고충처리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은 시정 권고 또는 의견표명, 행정제도 개선 권고 등의 형식을 통해 도와 시, 군의 행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설치는 2019년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발의로 제정됐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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