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원 지원, 대나무연구 인력 확충 등 추진

담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3월24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161개 지자체가 252건을 제출해 서면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전문가·시도대표단 심사를 통해 1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은 오는 2023년까지 ▲연구개발부서 신설과 대나무 연구시설·인력 확충 ▲기후변화 대응식물로서 다양한 대나무 자원 확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나무산업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해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식물인 대나무는 앞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담양이 전 세계 대나무신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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