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박한솔 가족이 ‘장애인 가족 행복 페스티벌’ 가족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한솔 장애인 아버지인 박광훈씨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전안전부가 후원한 공모전에 ‘나에게 소중한 세 자식’이라는 주제의 수기로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광훈씨는 “둘째 딸이 몸이 불편해 가족끼리 나들이를 많이 못 했는데 좋은 상을 받고 처음으로 롯데월드 구경을 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혜림 관계자는 “다양한 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들게 견디며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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