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만성교 구간 1.4㎞…군, 주민설명회 개최

담양군은 최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읍 전선 지중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은 5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담양버스터미널~만성교 1.4㎞ 구간 내 지상 한전주·통신주를 없애고 전선·통신선을 땅속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구간별 상인회 및 개별 상가 홍보와 함께 비산먼지 감소를 위한 살수차 사용 등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통신은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한다.

중앙로 지중화 사업은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담양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와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담양읍 도심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빚어질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 통행 불편에 대해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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