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총장 박병호)는 지난 13일 도립대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LCM에너지솔루션, 나주시와 대학 현장 맞춤형 교육 강화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립대는 ㈜LCM에너지솔루션, 나주시와 함께 ▲대학과 산업체 간 상호 산학협력 프로그램 구축 및 체계 확립 ▲산업체 현장 실무인력과 대학 전공인력의 상호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연계 진로특화과정 교과목 개발·운영 ▲기술지도 채널 확립, 국책 및 시도 주관 기술개발 과제의 공동 연구를 하게 된다.

㈜LCM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리튬폴리머 셀 (이차전지) 제조 분야 독자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체고, 지난 6월 에너지밸리 혁신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착공했다.

1단계로 2022년까지 이차전지 배터리 완제품 제조공장 조성, 사내연구소 확장 구축을 목표로 2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단계로 연간 총 3GWh의 셀 시설 구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4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5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전남도립대는 2019년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인공지능드론학과 등 첨단 학과를 현장에서 운영해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박병호 총장은 “LCM에너지솔루션은 대학으로부터 지속해서 안정적 우수인력 공급과 전문적 산학기술협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대학은 취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매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