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회 담양지구협의회(회장 서생현)는 지난 8일 담양공고 1·3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법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황혜성 NGO 교육학 박사는 ‘법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교폭력 실태와 사례를 들어가며 열강했다.

황 박사는 특히 학교폭력 발생후 피해·가해학생 간의 상처 치유와 관계 회복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고 해법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서생현 담양지구협의회장은 ‘법을 잘 지키는 청소년이 되자’라는 주제 강연에서 “학교 내 폭력이 발생하면 쉬쉬하고 감출 것이 아니라 선생과 주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을 잘 지키는 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기를 지키기 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범죄취약 아동결연,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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