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 3년을 맞았습니다. 2018년 취임 당시 태풍 ‘쁘라삐룬’ 소식에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큰 피해 소식은 없지만, 한 주 내내 내리는 장맛비에 마음 놓을 새가 없습니다.

그간 ’더 행복한 변화', '화순 사는 자부심'을 드리겠다며 약속드린 일들을 되짚어 봅니다.

결실을 보지 못해 아쉬운 일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각자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 군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병·민생·지역 경제 방역'에 군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우리 군 백신 접종률과 속도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3년간 3,000억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매년 700∼800억대 국비 확보 등으로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습니다. 살림살이의 규모를 키워 지역 현안 사업의 물꼬를 트고, 민선 7기 핵심 사업을 제때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1,213억에 달하는 바이오 국책 사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 엔진'의 출력을 높였습니다. 보편 복지를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고 넓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집니다.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화순군은 K-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려 합니다.

백신·바이오산업, 농축산업, 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우리 지역의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습니다. 미흡한 부분은 더 챙기겠습니다.

늘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앞으로도 응원과 격려로 함께 해 주십시오.

3년간의 성과를 보시기 편하게끔 간략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wasun.go.kr/gallery.do?S=S01&M=020117000000&b_code=0000000082&list_no=75&act=view

# 덧붙여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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