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센터, 공원, 녹지, 광장 조성

무정면에 위치한 구 양만장 부지(성도리 434-1번지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155세대 규모의 단독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담양군은 구 양만장 10만9천567㎡ 부지에 주거지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을 갖춘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달 3일 산업개발진흥지구에서 주거개발진흥지구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관리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주거용지는 단독주택용지(6만3천916㎡)와 타운하우스용지(2천527㎡)로 나눠지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근린생활시설(상가) 1개소(716㎡)와 커뮤니티센터 2개소(599㎡)로 구성된다.

또 공공시설용지에는 공원(4천413㎡), 녹지(5천310㎡), 공용텃밭(1천231㎡), 유수지(700㎡), 광장(1천㎡), 주차장(1천885㎡), 보행자도로(777㎡), 하천(1천832㎡), 도로(2만4천661㎡)가 들어선다.

단지에 들어설 건축물들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단지조성을 위해 과도한 곡선이나 돌출 등 특이한 디자인을 지양하게 된다.

또 지나친 발광·원색·고채도·고명도 색상을 피하며, 1m 이하의 담장을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흉물스럽게 방치된 산업시설 부지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명품 주택단지로 조성된다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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