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무인시스템 방식 운영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준장 김환필)와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달 29일 군인 아파트 내에 있는 복지회관에서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스마트 도서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지속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이날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공공도서관은 2018년 들어선 담양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와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황금박쥐부대로 스마트 도서관을 이전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은 365일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인문·역사·소설 등 다양한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가 비치돼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 도서관이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반영한 적극적인 독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필 부대장은 “스마트 도서관 설치로 군 장병과 군인가족들의 독서 접근성 향상으로 지력을 겸비한 최강 특전부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군 가족들의 복지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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