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에 거주하는 박춘기씨가 ‘2021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양복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8~30일 목포공고, 세한대 등 총 8곳에서 열린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컴퓨터수리, 화훼장식, 바리스타 등 23개 직종에 17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담양에서는 양복 부문 박춘기씨를 비롯 7명이 출전했다.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 규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여운복 회장은 “우수한 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고,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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