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발굴·기획 지원한 경주 소재 ‘(주)텔스타’ 최종 선정
중기부, 전국에서 10개사 선정, 2025년까지 100개사 확대 전망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기획기관(ISP) 역할을 하며 스마트제조 컨설팅을 지원 한 경주 소재 ㈜텔스타(대표이사 임병훈)가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K-스마트등대공장’에 최종 선정 되는 쾌거를 안았다.

K(케이, 대한민국)-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제조혁신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2021년 K-스마트등대공장 10개사 중 하나에 선정된 ㈜텔스타는 3D 레이저 메탈 커팅을 활용하여 초고장력 차체강판을 가공·납품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텔스타는 레이저 가공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기업이 될 수 있도록 AI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AR 원격 공장 관리 시스템 적용을 통해 기업제조혁신역량수준 Level4*에 해당하는 K-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텔스타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전문기술위원과 함께 ISP 정밀진단을 받아 기업의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과 현재 스마트공장 수준을 진단받고 향후 스마트등대공장으로서의 전략수립을 추진했고, 요구사항 및 문제점을 도출하여 스마트등대공장 구축 방향과 실행전략 및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텔스타는 5가지의 Use case를 구축한다. 머신비전과 AI를 활용한 제품전수검사, 디지털 트윈 기반의 CPS 활용 공장운영 최적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설비보전 지원시스템 구축, 회전체 AI 진동분석을 통한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 가상현실을 활용한 정보시각화 및 원격 협업 시스템 구축,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근로자 안전관리 및 설비제어 공장 구축하게 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K-스마트등대공장은 올해 10개사 구축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사로 확대될 전망이며, 성공적인 첫스타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테크노파크는 K-스마트등대공장 뿐 아니라,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기초·고도화1·고도화2),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 업종별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일반형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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