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예보체계 확대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언론소통 강화 등 홍수대응 계획 수립을 통해 홍수 위험에 즉각 대응
낙동강 다목적댐 홍수기 기준수위 설정 및 홍수조절용량 추가 확보로 본격 장마철을 맞이하여 유역 홍수재해 예방에 만전

낙동강홍수통제소(소장 조효섭)와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유역본부장 손병용)는 낙동강유역의 홍수재해 예방을 위해 홍수기 전 ’21년 홍수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7.3~4일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1년 홍수대응 계획은 올해 홍수기 홍수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천예보체계 확대, 관계기관 협력 및 언론소통 강화, 다목적댐 운영 개선 등의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예보체계 강화를 위해 홍수정보를 확대 제공(‘20년 104개소에서 ’21년 154개소)하고, 홍수기동안 홍수특보지점 2개소 시범운영을 통해 하반기까지 홍수특보지점을 22개소로 확대(’20년 20개소)하는 등 유역 홍수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언론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대구지방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간 협력을 통해 기상상황 및 댐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홍수시 재난주관방송사와 상시 연락이 가능한 Hot-Line 구축을 통해 홍수위험 상황과 전망을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댐은 홍수기 동안 댐 수위를 홍수기제한수위 아래에서 운영하였으나, 금년에는 기준수위를 홍수기제한수위보다 더 낮추어 운영(호우경보 2회 발령시에도 대응가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마에 대비하여, 현재 낙동강유역 10개 다목적댐의 용량을 약 17.8억㎥까지 확보하여, 작년 동일시기(15.5억㎥) 대비 약 15%의 추가 용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손병용 본부장은 "댐 운영시 추가적인 홍수조절용량 확보로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섭 소장은 "금번 계획수립을 통해 홍수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특히 홍수위험정보를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께 신속·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홍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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