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지난 23일 대덕면 소재 동원산업 호남물류센터에서 차량 13대,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을 동원해 최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에 따른 재난대비 최고수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고수위 대응은 재난 초기부터 가용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대형 재난을 초기에 수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휘관의 현장 지휘능력 배양과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단계 발령을 통한 현장대원의 완벽한 재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상해 초기에 화학차 및 고가사다리차 등 고기능성 소방차량을 투입하고, 대형물류센터 특성상 다량의 인화성 적재물을 신속히 분리해 연소확대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이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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