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문화재단은 지역민의 생활문화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을 하기 위해 하빈면 대평리에 있는 폐교된 대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이에 따른 개관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개관식은 지역의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 생활문화동호회, 지역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달성군의 생활문화 거점공간이 될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는 폐교된 학교를 달성교육지원청으로부터 달성군이 매입했으며, 2017년 문체부 주관 ‘2018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국시비 9억 3천만원, 군비 10억 7천만원 총 20억원을 투자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된 공간이다.

2019년 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12월 준공하였으며, 2021년 5월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공간으로는 1층은 주요 연습 및 발표 공간인 다목적실과 휴게공간이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공간, 시설관리를 위한 운영사무실로 되어 있으며, 2층은 주요 연습 공간인 동아리실과 미술, 공예 등의 활동 공간인 공작실, 그리고 민속예술단체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관 운영은 물론 대관 신청한 생활문화동호회의 DB 등록 및 관리를 통해 관내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현황 및 상세 운영내용을 데이터화해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민의 생활문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기획 프로그램 또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관의 경우 지난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시범운영기간(6월~8월)동안의 수시대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달성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인(만19세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생활문화 관련 동호회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일 최대 4시간, 1일 1회, 주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각 장소별 수용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정도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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