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냉전시대,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 주제로 열려

 

한중교류촉진위원회中韩交流促进委员会(위원장 이창호李昌虎)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후원과 세계 최고의 온라인 포털 언론매체인 ‘인민망(www.people.cn)’이 매체 후원하여 지난 6월25일 오후 5시, 유튜브 생방송(youtube.com/user/leechanghoDR)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첫 발언자 나선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참사관은 축사에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각계 영도자님들,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 관련하여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공산당 백년간 분투의 역사 중 한국의 독립 운동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중요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한중간의 전략적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전개하며 동북아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는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미중 냉전시대,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이창호 위원장의 첫 번째 기조강연에서 “올해는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 한중수교 29년이 되는 해이며, ‘한중교류 문화의 해’이기도 하다. 중국은 전면적 소강사회(중산층 사회) 달성을 선포하였으며, 미국 조 바이든(Joe Biden) 행정부의 중국 정책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맞대응(Tit-for-Tat)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한중관계의 관계회복 및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의 접근방향을 제시하였다.

기조강연의 좌장인 김대유 (경기대학교) 초빙교수는 ‘이창호위원장의 기조 강연은 중국과 교류해 오며 양국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했으며, 생생한 현장 감각을 토대로 한중관계의 어려운 상황 하에서의 다양한 관계회복을 위한 방법론에 대해 진지하게 제시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역사의식과 해박한 지식으로 미래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중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분석했다.’라고 정리하며, 이어 “중국은 지역 국가와의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다자협력을 주도하고자 한다. 중국의 다자간 협력은 보다 유동적이며 궁극적으로 중국은 다자협력을 통한 세계평화를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어 공주대학교 김문준교수는 ‘한중교류촉진을 위한 중국문화 특성이해’를 주제 발제에서 “문화라는 개념은 사회시스템인 국가나 민족 등 사회와 인류학에서 사용되었고, 여러 학자에 의해 다양하게 정의되면서 문화와 사회집단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한중교류촉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제 교류활동에서 중국 문화적 특성인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혈연 중시, 상호 신뢰 중시와 개별적 차이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그에 따른 대응 역량의 강화가 요구된다.”라고 주장했다.

발제의 좌장은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중국은 2020년 코로나19로 국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팬데믹은 위기이자 기회였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서로 인접해 있고 수천년 동안 우호 관계를 계속해왔으며 문화적인 면에서는 상호번영을 계속해 왔고 실질적으로 재난과 융성을 함께 하였다. 김문준교수의 ‘중국문화 특성이해 전략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한중교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중간 미래를 위해 지속적이며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 구축 등 교류강화를 위한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 : 지난 25일 5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후, 기념촬영(좌로부터 팡쿤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철인교수, 이창호위원장, 김문준교수, 김대유교수)
사진 : 지난 25일 5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후, 기념촬영(좌로부터 팡쿤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철인교수, 이창호위원장, 김문준교수, 김대유교수)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