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과 향을 현대인에게도 잘 조화롭게 연구개발

순천 맛집 명궁관 한정식의 상차림
순천 맛집 명궁관 한정식의 상차림

남도지역은 예로부터 사계절 내내 높은 산에서 자라는 산나물. 평야지대에서 자란 자연친화적인 농산물. 청정지역 남도 바닷가의 풍부한 수산물. 건강하게 키운 육우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식재료들이 풍부한 곳이다.

순천은 최근 광주. 전주에 이어 인구가 많은 3대 도시가 되었으며, 이전부터 남도의 교통과 물자의 요충지로 풍부한 물산을 활용한 남도한정식이 활발하게 발달하였으며 전국에서 순천으로 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남도한정식의 맛을 즐겨 찾기도 한다.

순천 명궁관(대표 정영란)은 28년째 남도전통한정식을 이어가는 곳으로 유명 연예인. 방송인들이 순천으로 오면 즐겨 찾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순천시에서 주관하는 ‘2020년 순천미식대첩’에서 순천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한정식)판매 음식점 ‘순천한상’ 부문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한 맛집으로 요즘 한창인 제철음식으로 풍성한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명궁관은 우리 몸에 좋은 제철의 특미를 맛볼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하며, 인공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직접 만드는 양념과 장아찌, 젓갈류, 김치류, 된장, 고추장, 간장은 손길이 많이 가고 시간과 정성도 많이 들어가지만 숙성과 발효를 거쳐 건강한 음식재료로 손님상에 오르게된다.

전통한정식과 퓨전한정식은 그 추구하는 방향에서 차이가 있지만, 특히 전통을 지키면서 옛맛을 현대인에게 잘 맞도록 음식을 만들어내는 그 과정은 음식 수행과도 같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순천 한정식 유명인이 많이 찾는 명궁관 전경
순천 한정식 유명인이 많이 찾는 명궁관 전경

정영란 대표는 “현대인의 달라진 입맛과 전통적인 맛을 어떻게 하면 잘 조화를 이루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남도전통한정식을 상차림으로 올릴까?를 고민하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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