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직자들, '미얀마의 민주화 응원' 모금활동 펼쳐

정읍시청 공무원들이 고령화된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시청 직원들의 일손 지원은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을 투입해야 하는 일손 부족 농가에 단비같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3일에는 교육체육청소년과 직원들과 신태인읍 직원들이 천단마을의 레드향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더불어, 소성면사무소 직원과 본청 환경과, 건설과 직원들도 보화마을 담배 농가를 찾아 무더위속에 담배밭의 잡초 등을 제거했다.

또한, 여성가족과, 상하수도사업소, 감곡면 직원 등도 진흥마을 고추밭 농가를 찾아 지지대를 세우고 고추가 쓰러지지 않도록 묶어주는 등 농촌인력 부족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정읍시 공직자들이 최근 군사 쿠데타로 희생을 당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미얀마 사람 1인 1티셔츠 구매 캠페인'에 참여한 것.

티셔츠에는 '미얀마 민주주의 봄날을 기다립니다'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과 공무직원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1,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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