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지역대학(한동대·영남대·동국대) 컨소시엄,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최종 선정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90억원 인재양성사업 추진
경북지역 풍력에너지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150여명 양성 예정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90억원의  투입돼 풍력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우수인력을 에너지산업계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재양성사업은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지역대학인 한동대·영남대·동국대가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동국S&C, 대경엔지니어링, M4T, 루브캠코리아, 나인와트, 디에스텍, 더원제어계측, 아이언박스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본 사업에 국비의 50%를 투자하는 등 지방비 매칭 등 경북지역 풍력산업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경북지역의 풍력산업 관련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풍력에너지 및 O&M분야(풍력 다운스트림 분야)의 연구경험이 풍부한 지역대학과 함께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각 참여대학은 에너지클러스터 기업연계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대학원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현장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5년간 총 15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이 산업현장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우수인력은 경상북도에서 추진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와 연계해 지역 에너지산업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의 인프라와 경북의 주요 대학/연구소/기업 등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경북테크노파크는 향후 경북 영덕거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하여 경북도 및 영덕군 등과 협력하여 한국판 뉴딜정책을 선도하며 경북의 신성장 산업화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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