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 자산 1천150억대 비약적 신장 일등공신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수여하는 새마을금고 대상을 수상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는 지난 25일 제58회 MG새마을금고의 날을 맞아 최화삼 이사장을 비롯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화삼 이사장은 1993년 금성면청년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경영손실로 해산될 위기에 놓인 금성새마을금고의 상무로 임용돼 3년만에 자체 회관 건립하고, 회원증원으로 4억6천만원대 자산을 21억원으로 증액시켰다.

또 담양읍새마을금고 부실대출로 인한 회수불능 채권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인출사태가 빚어진 담양읍새마을금고로 자리를 옮겨 4년 만에 금고를 정상시켰다.

아울러 결손금 누적으로 해산위기에 처한 담양읍 동심회금고와 수북금고를 통합해 군단위 담양새마을금고 발족의 산파역을 맡아 탄탄한 내실경영을 추구해 명실상부한 향토금고로 뿌리를 내리게 했다.

최 이사장이 담양새마을금고에 재임하는 동안 280억원대에 불과했던 자산규모가 1천150억원대로 신장되고, 500억원대에 머물던 유효계약고도 1천억원대로 늘어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최화삼 이사장은 지방선거에 당선돼 의정활동과 금고경영을 병행하면서도 안팎으로 축적된 경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양새마을금고의 안정된 발전 토대를 닦아놓았다.

현재 담양새마을금고는 ▲자산건전성 1등급 달성 ▲경영개선도 평가부문 최우수상 ▲2021년도 경영혁신금고 우수상을 수상해 1만3천여명의 고객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회원 출자금배당 및 이용고배당으로 회원환원에 힘쓰고, 담양문화회관 인근에 본점 건물을 신축하는 등 금고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밖에도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대학을 운영을 비롯 산악회 활동 지원, 자원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좀도리쌀과 연탄 지원, 중·고등학생 장학금 수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광주전남 이사 및 중앙회 부회장·제도개선위원장·예산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무총리 표창(2006)과 중앙회장상(2014)을 받았다.

최화삼 이사장은 “손실금 보전을 위해 이익배당을 못하는 사정에도 부족한 저를 믿고 힘을 실어준 회원들의 결집력이 오늘의 정상화 된 담양새마을금고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민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담양새마을금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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