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연 전 담양군문화재단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김동주 전임 국장의 후임으로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 부임했다.

지난 25일 사무국장직을 수락한 정병연씨는 담양지역위원회 당직자와 당원 관리, 다양한 민원 수렴과 원만한 해결책 모색, 지역위원회의 다양한 행사와 의전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내년 4월 치러질 지방선거의 잡음 없는 관리와 지난달 발생한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일괄 사퇴한 전임 당직자들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진용도 구성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도 안고 있다.

농협 전무 출신으로 담양지역위원회 연수실장, ‘함께해요 연사랑 담양모임’ 회장으로 활동했다.

구수한 입담으로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가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다.

1973년 단편소설 ‘돌다리’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혼잣말!’ ‘최고야’의 음반도 내는 등 남다른 예술적 재능도 보유하고 있다.

정병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위원회를 정상화시키고,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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