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집을 방문한 서울·광주 거주 가족과 접촉한 담양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코로나 감염 사실을 모르고 고향집을 다녀간 서울 구로구 거주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 됐다가 22일 해제 전 검사에서 담양34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일 고향집을 방문한 감염자 가족 2명과 접촉한 B씨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 21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담양33번째 확진자가 됐다. B씨는 순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군보건소는 A씨와 B씨의 자택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가 없는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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