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억 지원…환경개선·편의시설 확충

창평국밥거리가 남도음식거리로 조성된다.

‘창평국밥거리’는 최근 전남도로부터 2021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창평국밥거리는 창평 전통시장이라는 역사성과 창평 슬로시티·명옥헌·소쇄원 등 지역 주요 관광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10억원(도비 5억원, 군비5억원)을 들여 6천700㎡ 부지 150m 거리에 상징물 설치, 음식점 간판 정비, 보행로·주차장 확보 등 주변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남도음식거리로 단장할 계획이다.

창평국밥거리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황토방국밥(조성민), 장터국밥(신효숙), 창평원조시장국밥집(김성현), 돈아돈아(김병호), 창평국밥(최재웅), 전통창평국밥(고광백), 남도창평국밥(이종순), 창평한우암소고깃집(손연심) 등 8곳이다.

담양군은 남도음식거리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 침체를 겪는 창평면 소재지 일대의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평국밥거리가 음식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 경기도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평시장은 41개의 점포에서 농산물과 생필품를 판매하고 있으며, 2004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김승애 창평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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