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아리, 문화교육수강생 ‘기억하라 오월광주’ 콘텐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사단법인 꿈과도전 (대표자 김호림)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각화청소년문화의집이 5월 14일 ‘기억하라 오월광주’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기억하라 오월광주’ 콘텐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기억하라 오월광주’ 콘텐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기억하라 오월광주’ 콘텐츠 경연대회는 5·18 민주화 운동 41주년 기념으로 열린 서구청 주관 경연대회이다. 광주광역시각화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이공밴드와 문화교육프로그램 바이올린 수강생이 콜라보 하여 ‘임을 위한 행진곡’을 편곡·연주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62팀의 참가자 중 1차 예선, 2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현장 경연으로 이루어졌으며 각화청소년문화의집 ‘각화앙상블’은 4위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직접 연주에 참여했던 조서의(17) 학생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직접 연주하며 5·18의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였고, 함께 연주한 7명의 학생 김부영(18), 김주완(18), 장은애(18), 김현아(18), 이다송(14), 조소영(13), 조인성(14)은 “지금의 광주를 만들어 주고, 광주를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신 용감한 광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편곡 및 지휘에 참여한 지도자 조소연(26), 박주앙(29)은 5·18 콘텐츠 공모전을 통하여 악기를 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대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광주의 역사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각화청소년문화의집은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넓은 시각으로 광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켜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하며 수상한 청소년들에게 독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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