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이 위생적인 축산 실현의 일환으로 관내 186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해충포집기 800대를 공급했다.

담양군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해충을 크게 줄여 축사 주변마을 주민들과의 분쟁을 완화시키고, 아까바네·유행역 등 가축질병과 송아지 폐사를 예방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1억6천만원(담양군 40%, 담양축협·축산농가 각 30%)을 들여 ▲소·돼지·염소·사슴·개 30두 미만은 3대, 30두 이상은 6대 ▲닭·오리는 500마리 미만은 3대, 500마리 이상은 6대를 각각 공급했다.

강종문 조합장은 “해충 박멸로 청정축산을 구현해 주민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축산의 효율성을 높여 축산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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