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정책연대, 미얀마 CRPH와 UN인권위원회에 성명 전달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서울흥사단을 비롯한 58개 청소년 관련 단체와 518명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세월호 7주기인 어제 4월 16일 오후 4시 16분, ‘미얀마 청소년들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 군사 쿠테타 세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서울흥사단을 비롯한 58개 청소년 관련 단체와 518명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세월호 7주기인 어제 4월 16일 오후 4시 16분, ‘미얀마 청소년들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 군사 쿠테타 세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서울흥사단을 비롯한 58개 청소년 관련 단체와 518명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세월호 7주기인 어제 4월 16일 오후 4시 16분, ‘미얀마 청소년들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 군사 쿠테타 세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518명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인원으로 4월 16일 세월호 7주기에 억울하게 죽어가는 미얀마 시민들과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을 학살에서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청소년지도사를 포함한 관련 청소년활동가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고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밝혔다.

이번 연대 성명 발표는 미얀마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연대 성명 단체 대표자 발언과 참가자 규탄 발언 순서로 진행됐다. 규탄 발언에 나선 미래당 오태양 대표는 “미얀마 학살중에서도 특히 어린이, 청소년의 안타까운 죽음앞에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미얀마 군부를 규탄했다.

서승호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청소년교육위원장도 “그아먈로 아비규환, 어린 청소년들의 무차별 사망 소식을 모습을 접하며 차 오르는 분노와 우려와 걱정으로 하루하루 그들의 안전을 고대하고 기도하는 심정은 모든 대한민국 청소년활동가들의 간절한 마음”이라며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들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모두 울먹였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의 청소년지도자들이 미얀마 청소년들을 죽이지 말라는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제안했다. 서울흥사단과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미얀마어로 번역된 이 성명을 미얀마 CRPH와 UN인권위원회로 보내 대한민국 청소년활동가들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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