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대덕지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1분기 정기회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남북 분단 이후 70년이 넘도록 지속돼 온 남북 간 적대적 긴장과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한 한반도 정책이다. 남북한이 새로운 경제 공동체로 번영을 이루며 공존하는 ‘신 한반도 체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노력과 과정을 통칭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서 시작됐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가 △2018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2018-19년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등의 과정을 거치며 구체화되었다.

민주평통 대전대덕지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1분기 정기회의’

이어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남북 정상회담 합의 사항인 △군사 분야 합의 조치 이행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체육·문화 부문 남북 교류 △철도 등 경제협력 사업 등을 통해 진전을 이루었다.

최근 들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곤 있으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궁극적으로 기존 과거 정부의 대북정책과 달리 남북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포함하는 연속된 대화 과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부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각국이 서로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쌓아가길 소망한다. 아울러 다시금 허심탄회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향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것은 국민적 바람일 것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방안 2021년 1분기 국내정기회의 및 의견수렴회’가 3월 4일 대전시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열렸다.

민주평통대전대덕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또 다시 긴장모드로 접어들고 있는 남북 간 적대적 긴장과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봇물을 이루었다.

이번 정기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쫓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대면 13명, 비대면 15명 총 28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대덕구청장상은 오흥국, 김성찬 자문위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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