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은 어린이에게 독서의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3월부터 ‘읽어줘요,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읽어줘요, 그림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 스타트’ 수록도서와 빅북을 읽어주고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지난달 26·27일에는 김성미 작가의 ‘인사’와 신성희 작가의 ‘딩동 거미’를 함께 읽은 후 나무비석에 자기소개를 꾸미고 거미 피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월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1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누리집에 신청하거나 1층 어린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고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을 통해 책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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