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추진한다.

부모교육은 친.한.자 양육 원리를 통한 스마트폰 사용지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친밀한 자녀관계와 소통, 한계를 정한 규칙, 자율성을 촉진하여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부모양육 원리를 안내하고 사용 조절을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코로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현저히 감소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자녀 갈등의 원인으로 부각되는 추세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의하면 스마트폰 전체 이용자 중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23.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장성 월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남권역의 학교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에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개설로 교육 참여의 편리성을 높이고, 인터넷‧스마트폰 올바른 사용지도의 부모교육에 대한 수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부모교육을 활성화 하여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http://www.jnyouth.or.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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