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FC(회장 윤재성)는 지난 27일 백진구장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자체적으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강정원 회장을 도와 1년간 죽녹원FC를 이끌 임원진에는 설동봉 상임부회장, 박상성 사무국장, 박인종 재무국장, 최광현 감독, 오현일 수석부감독, 윤재득 경기위원장으로 진용을 갖췄다.

강정원 신임회장은 죽녹원FC 창단멤버로 감사와 부회장,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2년간 클럽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며 클럽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윤재성 이임회장에게 뜨거운 박수로 감사를 전했다.

강정원 회장은 “창단이후 120여명의 대가족으로 성장한 우리 클럽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도 죽녹원FC회장배 축구대회, 군장학금 기탁, 축구인 후원 및 창단 기념행사 등을 통해 회원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모두가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1월 1일 창단된 죽녹원FC는 김진호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50대 이상의 축구동호인이 매주 토요일 오후 백진구장에서 축구를 하며 건강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조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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