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 최종엽 회장 취임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박정옥 회장 취임

▲정읍 샘고을시장 제4대 상인회장에 백곰표씽크,건축 대표인 이흥구(61)씨가 당선됐다.

지난 26일 치러진 상인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안영만, 2번 이흥구, 3번 박영주(만복)씨가 각각 상인회장 후보로 나와 여러 공약들을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장 선거는 현 고광호 회장의 임기가 4월 19일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회장을 뽑는 선거가 14일 동안 진행됐었다.

상인회원 262명 가운데 240명이 투표에 참여해 안영만 후보 82표, 이흥구 후보 89표, 박영주 후보 60표, 무효가 9표가 나왔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박광희, 위원에 이영만, 배요욱, 서광열씨가 투,개표 상황을 관리했다.

이흥구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36년 간 샘고을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했다며, 그동안 상인회 이사 3년, 감사 6년을 역임하면서 상인들의 애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상인의 편에 서서 민원을 해결하고 친절한 샘고을시장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초산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 샘고을시장 지붕 자동개폐식 현대화, 시장 옥상 비가림 시설 및 스프링쿨러 설치, 간판 정비, 초산로-평화주차장 소방도로 확장 등을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07년의 역사가 깃든 정읍 샘고을시장 상인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 최종엽 신임회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취임했다.

지난 12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내,외빈들과 역대회장, 농촌지도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신임 최종엽 회장은 상하면 농관련단체 회장, 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그동안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다.

최 회장은 "회원 간 상호협력과 농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고창농업을 이끌 선도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3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온 유양종 전 회장은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영예롭게 이,취임하는 두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면서, 고창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농촌지도자 700여 명의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신임회장에 황토현 다원 박정옥 대표(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가 취임했다.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지난 5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시 임원들과 읍,면 회장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 취임식 및 연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2015년부터 6년 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온 김순아 회장이 이임하고 박정옥 회장이 전임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이, 취임식 후에 진행된 연시 총회에서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계획과 생활개선회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정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고하신 김순아 회장의 뒤를 이어 생활개선회의 전통을 잘 이어 나갈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환경 보전과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선도 실천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한편,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옥 회장은 올해로 생활개선회원 32년 차다, 정읍시생활개선회 역사와 함께 했다. 그동안 면회장, 시연합회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정읍시새마을부녀회 부회장, 덕천농협 주부대학 회장, 정읍자생차영농조합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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